이지모바일, 데이터 10GB에 월 3만9900원 알뜰폰 신규 출시

입력 2016-07-04 09:57
알뜰폰(MVNO) ㈜이지모바일은 월 40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통화 100분을 제공하는 3G 요금제 등 신규 요금제 6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EG(이지)제로40' 요금제는 음성 100분, 문자메시지 100건을 제공하는 3G 전용 요금제다. 우체국 창구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오프라인 판매용이다. 3G와 LTE 단말기 모두 활용할 수 있는 'EG제로70' 요금제는 월 7000원에 음성통화 200분, 문자메시지 100건, 데이터 300MB 사용이 가능하다. 

이지모바일은 인터넷 우체국 'O2O(온&오프 연계사업) 신청시스템'에서만 신청받는 요금제 3종도 출시한다. 'EG LTE 데이터10G 399'는 월 3만9900원(부가세 별도)에 기본 데이터 10GB(기가바이트)를 제공하는 LTE 후불요금제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는 무제한 쓸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시 하루 2GB씩 추가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알뜰폰 요금제는 5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알뜰폰 고객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요금제로,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절감을 이끄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