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노래방 말다툼 살인

입력 2016-07-04 08:52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중년 남성들이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쯤 진주시 장대동의 한 노래방에서 동갑내기인 A씨(49)와 B(49), 선배인 C씨(55) 등 3명이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벌어져 A씨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간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일행 C씨와 노래방 업주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A씨 검거에 나섰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