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듀오’ 환희-경남대 맹구, 데뷔 동기도 놀란 이들의 실력

입력 2016-07-04 00:01
사진=방송화면 캡처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선 10주 만에 공석이 된 제2대 판듀 왕좌를 거며 쥐기 위해 환희와 경남대 맹구 정명규 씨가 ‘남자답게’를 열창했다.

이날 판듀 무대에는 남진과 이수영, 김태우, 환희가 함께하는 무대로 첫 시작을 알렸다.

환희는 경연 전 "좋음음악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이 밤의 끝을 잡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또한 경남대 맹구는 긴장한 탓에 촬영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환희와 경남대 맹구는 묵직한 보이스로 뜨거운 열창을 보여 줬다. 환희의 절정에 달한 애드리브로 청중과 게스트들은 주먹을 꼭 쥐며 열광했다.

전현무는 "제가 환희 씨를 알고 나서 처음으로 보여주는 애드리브였다"며 감탄했다. 김태우는 "10년 만에 바로 옆에서 보는 무대인데 진짜 노래 잘하네요"라며 불안함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들은 2점 차로 아쉽게 김태우-월미도 작은 거인 팀에게 뒤져 2대 판듀에 오르지 못했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