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 다섯 식구 결합에 울고 웃는 조부모들

입력 2016-07-03 21:16
사진=방송화면 캡처

3일 KBS2 '아이가 다섯'에선 이상태(안재욱) 몰래 아래층으로 이사한 박옥순(송옥숙), 장진주(임수향)가 계단에서 상태일가와 마주쳤다.

이날 상태일가는 상태의 부모님과 동생가족을 초대해 집들이를 열었다. 그런데 그날 옥순네도 이사를 했으나 상태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집 밖에 나가지 않고 있던 참이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만남에 오미숙(박혜숙)은 “무슨 목적으로 이사를 왔냐”며 “결혼 파토내려고 작정하신 거 아니냐”며 화를 냈다. 그는 “우리 며느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쩔 거냐”고 호통을 쳤다.

옥순은 “절대 그런 게 아니다”라며 “아이들이 보고 싶어서 그랬을 뿐이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상태는 “그래도 미리 말했어야 하지 않냐”고 대꾸했다.

옥순은 “제 딸도 사부인 며느리였어요. 죽은 내 딸이 마지막으로 남긴 아이들 보고 싶어 그런 것인데 그렇게 큰 죄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문세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