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중국 홍수로 이재민 3282만명

입력 2016-07-04 00:10

중국의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는 지난달 30일부터 중·남부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양쯔강 유역 일대를 중심으로 홍수가 속출, 지금까지 186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됐다고 3일 보도했다.

당국에 따르면 후베이(湖北),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후난(湖南), 구이저우(貴州)성, 윈난(雲南)성과 상하이 등에 쏟아진 장대비로 3282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48만명이 긴급 대피했다.

가옥 5만6000채가 무너지거나 부서졌으며 농경지 294만2000ha가 피해를 입어 직접 경제손실이 506억 위안(약 8조7120억원)에 달했다.

【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