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의 담배 사랑은 여러 차례 우리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이 조선중앙TV를 통해 지난 5월 20일부터 금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와중에 김 위원장은 '나홀로' 흡연하는 영상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젊은 여성 10여명이 출연한 조선중앙TV 금연영상 캠페인에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아주 건전치 못하고 주위에 불쾌감을 주는 몰상식한 사람”이라고 비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또 “요만한 담배, 요거 하나 제대로 못 끊는단 말이냐”는 한 여성의 훈계성 '핀잔'도 나온다.
김정은은 과거 스위스 조기유학 시절인 10대 나이에 담배를 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조선중앙TV 캡쳐>
편집=정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