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신동빈, 3주만에 귀국…롯데 수사 급물살 예고

입력 2016-07-03 15:36 수정 2016-07-03 15:39
일본에 머무르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 회장은 지난달 7일 미주 출장 일정으로 출국한 이후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준비와 참석을 위해 곧바로 일본행(行)을 택했다. 그는 같은달 25일 도쿄에서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경영권 분쟁을 둘러싼 세번째 표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신 회장은 일본 내 금융기관 등 주요 거래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주총 결과와 국내 사정에 대한 설명을 하는 등의 일정을 보내며 검찰이 롯데그룹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개시한 이후 약 3주간 해외에 머물렀다.

신 회장이 귀국함에 따라 검찰의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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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