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번주 돌아온다” 휴식기 뒤 본격 대선 행보 돌입

입력 2016-07-03 10:04


네팔로 떠났던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귀국한다.

문 전 대표는 오는 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 출국한 이후 26일만이다.

문 전 대표는 당분간 양산 자택에 머물며 향후 활동에 관한 생각들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표는 당분간 휴식기를 거친 뒤 곧바로 내년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문 전 대표는 8월 중 책 발간과 함께 북 콘서트 등을 발판삼아 본격적인 대선 득표전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관계자는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문 전 대표가 들어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단순히 네팔 방문기를 담을지, 미래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내놓을지에 대해선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