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주연'바운티 헌터스' 개봉첫날 1위, 특급 신호탄 쏘아올렸다!

입력 2016-07-02 23:05

한류스타 이민호(29)가 주연한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감독 신태라)가 중국 전역에서 개봉 첫 날 5000만 위안(90억원)을 벌어들이며 특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일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바운티 헌터스'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바운티 헌터스'는 개봉 첫 날 중국 전역에서 5만2000회 상영됐고, 예매점유율은 26.65%로 1위를 기록하며 하루에만 5천만 위엔(약 90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현재 '바운티 헌터스'는 대만의 슈퍼스타 저우제룬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나우 유 씨 미2',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 롤런드 애머리히 감독의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 그룹 '엑소'의 찬열이 출연한 '그래서 나는 안티 팬과 결혼했다' 등 현재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민호는 주인공 '이산'역을 맡았다. '이산'의 파트너 '아요'는 중국의 톱스타 정혼렁(42), 팜파탈 '캣'은 탕옌(33)이 연기한다.

'7급 공무원'(2009)의 신태라(43) 감독이 연출한 3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아시아 프로젝트로 국경을 넘나드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코믹 액션물인 ‘바운티 헌터스’는 독보적인 점유율과 예매율로 선두를 달리며 중국 영화계에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11월 전지현과 함께 주연한 SBS TV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로 국내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