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결혼했어요' 걸그룹 피에스타의 멤버 차오루가 가상 남편 조세호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가상 부부 조세호-차오루 커플이 지인들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와 차오루는 소개팅 겸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 남창희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이어 차오루는 남창희와의 전화 통화에서 남창희가 만나게 될 소개팅 상대가 송중기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남창희는 "알겠다. 나 에릭남과 같은 남 씨이다"라고 뜬금없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창희의 발언에 조세호는 "나도 조인성 씨랑 똑같은 조 씨인데 이거랑 같은 말 아니냐.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차오루는 조세호를 빤히 쳐다보며 "조인성보다 오빠가 훨씬 더 멋있다"라고 말하며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차오루의 과감한 고백에 당황한 조세호는 쑥쓰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몸부림쳤고, 차오루는 "왜 부끄러워 하느냐"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한편 이후 조세호-차오루 커플은 피에스타의 멤버인 예지와 남창희의 소개팅 자리를 마련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