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4)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톱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9로 낮아졌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이후에는 단 한번도 1루를 밟지 못하고 흔들렸다.삼진도 2개나 당했다.
텍사스는 2-2로 맞선 연장 10회초에 터진 이언 데스몬드의 솔로홈런 덕분에 3대2로 승리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시즌 52승29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