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 스토리 통했다” 최종화 앞둔 tvN '디마프' 자체최고 8.4% 경신

입력 2016-07-02 19:08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연출 홍종찬, 극본 노희경)가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15회는 시청률 8.087%를 기록했다.

이는 '응답하라1988(18.8%)' '시그널(12.544%)' '응답하라1994(10.413%)' '또오해영(10%)' '미생(8.2%)'에 이어 높은 수치다. 이번회를 제외한 '디어 마이 프렌즈' 최고 평균시청률은 지난달 24일 방송된 13회로 5.9%다. 

"우리가 언제 당신을 이렇게 오래 바라봐 준 적 있었나?"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15회에서는 힘겨운 운명과 맞서 싸우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2일 방송되는 16회(최종회)는 85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될 예정이다.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인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른바 '꼰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황혼기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고현정·김혜자·고두심·나문희·윤여정·박원숙·신구·주현·김영옥·신성우·조인성·이광수 등이 출연한다.

'디어 마이 프렌즈' 후속으로는 전도연 주연의 법정스릴러 '굿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