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소녀시대' 주연배우 왕타루, 전액 무료 팬미팅연다

입력 2016-07-02 19:04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출연 배우로 국내에서도 사랑 받는 대만 스타 왕타루(25)가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로 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앞서 왕타루는 지난달 5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팬을 만난 바 있다.

1일 소속사 자이언트글로벌엔터테인먼트 측은, 왕타루는 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2016 왕대륙 서울 팬미팅'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서는 "왕대륙이 한국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팬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해 전액 무료 팬미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무대인사 상영관의 좌석은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매진됐다. 온라인에서는 ‘암표’까지 등장했다. 왕타루는 고등학생들의 첫사랑을 소재로 한 이번 영화에서 밝고 귀여우면서도 사랑에는 진지한 '쉬타이위'를 연기해 국내 관객에게 호평받았다.

해당 작품은 대만에서 역대 흥행 1위 기록을 세웠고, 중국·홍콩·싱가포르 등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12일 개봉해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4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