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대를 선도한다는 표현은 사실 조금은 과장된 것 같습니다"라며 "오히려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순종하겠다고 말하고 싶습니다"라고 했다.
안 지사는 "자신의 낡은 정치적 신념과 연고주의 인연을 뛰어넘어
시대와 국민의 요구를 직시하고 그에 순종하는 일이 바로 혁신과 변화의 미래 비전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지사 취임 꼭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라며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성실히 일하겠습니다"라며 "지난 시대로부터 물려받고 학습받아 온 지난 시대의 '낡은 나'로부터.."라고 했다.
안 지사는 "그 모든 낡은 태도로부터 벗어나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