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우리에겐 손가락 10개 가진 수백만명 있다” 왜?

입력 2016-07-02 11:21

이재명 성남시장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뿔난 '호갱' 국민, 움직이는 野..집단소송제 연내 입법"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악의적 기업에 반드시 장벌배상 시켜야"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지방재정개편안을 둘러싼,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날선 대립"이라며 "미래학자 앨빈토플러는 '미래사회의 최고가치는 다양성이기 때문에 미래 정치질서는 지방분권'으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정현 통화 전후, 보도 내용 비교하니..실제 영향은?"이라는 기사를 링크한 뒤 "명백한 직권남용죄에 방송법위반죄"라고 했다.

이 시장은 "손가락으로 하는일이 가장 큰일"이라며 "정보에 따라 사람이 바뀌니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게 가장 중요한 일..정보화 네크워크 시대에는 언론보다 중요한게 sns 즉 손가락운동. 저들은 언론을 장악했지만 우리에겐 아직 10개씩의 손가락을 가진 수백만이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뒤가 아니라 앞에서 손가락 열심히 써주세요"라며 "정보가 사람을 움직이고 손가락이 정보를 전달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얼론보다 강한 스마트폰과 SNS 시대입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