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림… 남부지방 돌풍번개

입력 2016-07-02 10:06
지난 2일부터 장마전선에 따라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다. 하지만 3일 전국은 흐리고, 남부지방에는 다시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일 오전 7시쯤 강수 현황과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경상남도 해안 지방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라며 유의를 당부했다.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중부지방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 거문도와 초도에는 오전 8시50분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제주도 산간지방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울산광역시, 경남 고성군, 거제시, 사천시, 통영시에 발효돼 있던 강풍주의보는 오전 9시 현재 해제됐다.

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