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언니쓰'가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최고령 걸그룹 '언니쓰'의 '셧업(Shut Up)' 뮤직비디오 촬영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데뷔를 코 앞으로 앞두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동안 완벽한 안무와 제대로 된 안무 동선을 짜기 위해 쉴 새 없이 연습을 이어갔다.
박진영에게 계속해서 지적을 받은 제시는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연습을 가했다. 노력하는 제시를 위해 프로듀서 박진영은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지도했고, 제시는 계속해서 틀리는 안무동작을 반복 연습 끝에 고쳐냈다.
제시를 끝으로 개별안무를 마친 '언니쓰' 멤버들은 본격적인 안무동선 맞추기에 나섰다. 김숙과 라미란은 의외의 호흡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단체 군무에 들어가자 여기저기서 발생되는 문제에 박진영은 "연습할 시간은 이틀 밖에 안 남았다. 이 정도 수준이면 밤 새야 한다"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박진영이 자리를 뜨자 '언니쓰' 멤버들은 이를 악물고 연습에 매진했고, 노력 끝에 멤버들은 박진영에게 'OK'를 받아냈다.
이어진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멤버들은 의상을 갖춰입고 제대로 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어느 하나 부족한 기색 없이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이어 멤버들은 단체 군무, 개인 촬영에서 모두 보통 걸그룹과 다를 것 없는 매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스토리 촬영이 이어졌고, 민효린의 현재 남자친구로 등장한 김준호는 "내 여자친구 효린이는 어디에 있냐"며 들뜬 기분을 드러냈고, 전 남자친구로 등장한 유희열은 "깜짝 놀랄 만한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5주 간의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언니쓰' 멤버들의 데뷔곡 'Shut up'의 뮤직비디오는 8일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