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상근이 아들 상돈이의 근황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상렬이 출연해 자신의 반려견 상돈이가 살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상근이의 아들 상돈이를 위해 직접 만든 수육을 준비했다. 상돈이는 지상렬이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할 당시 인연을 맺었던 국민견 상근이의 아들로 밝혀진 바 있다.
지상렬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돈이가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있는 이유에 대해 "새끼 때부터 키웠다. 상돈이가 원래 잘 짖는 스타일이다. 크게 짖는 것이 이웃집을 불편하게 만들어 안타깝게도 떨어져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주일에 한두번 밖에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라며 상돈이에 대한 미안함을 나타냈다.
지상렬은 오랜만에 만난 상돈이를 산책시켜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그는 상근이를 위해 준비해 온 육포를 건냈고, 상돈이는 주는 대로 간식을 잘 받아 먹어 지상렬을 기쁘게 만들었다.
이후 지상렬은 직접 준비한 수육을 건냈고, 이에 상돈이는 이를 폭풍 흡입하며 한 점도 남기지 않고 싹쓸이 해 지상렬을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