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의 몰래카메라 단번에 파악... "뒷모습만 봐도 알아"

입력 2016-07-02 00:13
사진 = tvN '삼시세끼' 방송 캡쳐

배우 유해진이 차승원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유해진과 차승원의 오랜만에 재회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해진은 뒤늦게 '삼시세끼'의 멤버로 합류했고, 유해진의 부재에 차승원은 "사람이 없어 봐야 귀한 줄 안다"고 말하며 쿨한 모습으로 이장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이곳에는 모내기 패션으로 이장님으로 변장한 유해진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등산복 바지와 함께 이장의 옷을 빌려입고 차승원과 손호준, 남주혁을 놀래키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어 유해진은 밀짚모자를 쓰고 허리를 조금 굽히고 목소리를 변조해내며 차승원을 속이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눈치 빠른 차승원은 이를 보고 "유해진 아니냐"고 말하며 그의 모습을 단번에 알아챘고, 이에 다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유해진은 "어떻게 알았냐"고 말하며 민망해했고, 이에 차승원은 "뒤태만 봐도 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은 극적인 상봉에 즐거워하며 행복해했고, 유해진,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로 이루어진 '삼시세끼'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비옥한 고창땅에서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

김예지 학생기자 dawnh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