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초여름 폭우에 무더기 결항 사태

입력 2016-07-01 20:41
1일 장마전선 영향으로 오후 4시께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나리타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713편이 결항하는 등 38편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또 37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김해공항에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저시정 경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추가 결항도 예상된다. 항무통제실 관계자는 “최소 550m 이상 가시거리가 나와야 하는데 악천후로 가시거리가 400m 이하로 떨어져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