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고종욱이 시즌 5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고종욱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회 무자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때렸다. 비거리는 110m.
고종욱은 지크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넥센은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날 넥센은 3회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큰 점수 차로 앞서고 있다. KIA 선발투수 지크는 4회까지 무려 13개의 안타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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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