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달자(73), 소설가 윤흥길(74), 바이올린 연주자 김남윤(67), 연극배우 손숙(72), 한국무용가 정승희(71), 발레리나 김민희(68), 현대무용가 박명숙(66)이 1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예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기존 84명에서 총 9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총회에서는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무용가 김말애(66)씨를 선정했다. 사단법인 '우리춤협회'를 설립한 김씨는 최승희, 김백봉으로 이어지는 한국 신무용의 맥을 계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9월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