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 시인 등 예술원 신규회원 7명 선출

입력 2016-07-01 19:33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시인 신달자, 소설가 윤흥길, 바이올린 연주자 김남윤, 연극배우 손숙, 한국무용가 정승희, 발레리나 김민희, 현대무용가 박명숙 그리고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인 무용가 김말애씨.

시인 신달자(73), 소설가 윤흥길(74), 바이올린 연주자 김남윤(67), 연극배우 손숙(72), 한국무용가 정승희(71), 발레리나 김민희(68), 현대무용가 박명숙(66)이 1일 제63차 정기총회에서 대한민국예술원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밝혔다.
이로써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기존 84명에서 총 9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총회에서는 제61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로 연극영화무용 부문에 무용가 김말애(66)씨를 선정했다. 사단법인 '우리춤협회'를 설립한 김씨는 최승희, 김백봉으로 이어지는 한국 신무용의 맥을 계승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상금은 5000만원이며 시상식은 9월5일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다.

손영옥 선임기자 yosoh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