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여가부 장관, APEC 고위급 회의에서 기조연설

입력 2016-07-01 15:11
여성가족부는 강은희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16 APEC 여성과 경제회의 고위급 정책회의’에서 ‘여성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장벽 철폐’를 주제로 기조연설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우수한 글로벌 여성기업을 육성하는 데 가장 적합한 분야는 스마트기술”이라면서 “대한민국은 여성고용 확대 및 창업, 여성 ICT 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 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공학계열 여대생 비율이 2015년 21.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정부는 여성과학 기술인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PEC 고위급 정책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21개국 대표가 참석했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