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국정원 “北,서해 조업권 3천만달러에 중국 판매”

입력 2016-07-01 14:55 수정 2016-07-01 15:21

국가정보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달러 확보를 위해 조업권을 중국에 판매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판매 규모는 작년의 3배에 이르는 어선 1500척에 달하는 규모로 약 3000만 달러 정도였다"라고 말했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북한 주민들은 북한 당국이 그렇게 한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다"며 "어획량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중국 어선들이 기름찌꺼기 등을 버리면서 환경오염이 일어난다며 공통된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