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가 손학규라면 불쾌할듯...‘어따 찝적대’ 소리쳐야”

입력 2016-07-01 14:25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가 손학규라면 불쾌할 것 같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더민주의 상임고문인 손학규에게 국민의당이 (마치 안의 사퇴를 기다렸다는 듯이) 탈당후 입당을 권유하고 있다"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못먹는 감 찔러보는 것은 아닌것 같다"라며 "손고문도 안대표도 어따대고 찝적대냐?고 소리쳐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앞선 글에선 "너무 냄새가 난다"라며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특조위 활동중지? 뻔할 뻔자 아닌가?"라고 적었다.

이어 "특조위 실질적 활동기간부터 카운트하고 부족하면 연장해야"라며 "인양도 지지부진 시간끌다가 흐지부지 될것 같은 불길한 예감. 그러나 진실은 수면위로 반드시 떠오를 것이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