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크루 신동훈, 채채TV 채희선이 현재 TV 방영 중인 MBC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온라인 버전 격인 합작 프로젝트 ‘신채계약서’를 영상으로 만들어 29일 오후 6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신채계약서’는 온라인 콘텐츠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 ‘우리 결혼했어요’보다 리얼하고, ‘최고의 사랑’보다 유쾌하게 젊은 남녀의 동거와 연애에 대해 다루게 될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 업로드 된다.
신동훈은 2009년 MBC ‘무한도전-돌아이 콘테스트’에서 알려졌다. 당시 돌아이 선발대회, 올림픽대로 가요제 등에 출연하면서 제2의 노홍철로 불리기도 했다.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체결해 MC 준비를 하기도 했다.
채희선도 2009년 MBC ‘무한도전-돌아이 콘테스트’에 참가, 최종 12인에 뽑혔다. 이를 계기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채채TV 채널이 오픈하면서 독자적으로 영상을 촬영 편집 후 업로드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남자와 여자의 차이, 사랑의 발차기게임 등 프로젝트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하고 제작한 영상은 약30개, 평균 조회수는 20만회 이상이다.
DIA TV제작팀은 “두 사람이 이미 팬들에게 커플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며 “팬들이 이미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우 기자
본격 가상커플 디지털 콘텐츠 ‘신채 계약서’ 제작
입력 2016-07-01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