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유통 브랜드 평판 롯데하이마트가 1위

입력 2016-07-01 09:52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개 전자유통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 달간(6월 1~30)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롯데하이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평판연구소 관계자는 전자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60만3863개를 분석해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등을 측정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1위를 기록한 롯데하이마트는 참여지수 15만3900, 소통지수 18만4338, 커뮤니티지수 26만7745, 소셜지수 36만1012로, 브랜드평판지수는 96만6995로 분석됐다. 2위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참여지수 16만1400, 소통지수 32만5512, 커뮤니티지수 39만5630 소셜지수 3만681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91만9357이었다. 3위는 브랜드평판지수 50만1252를 기록한 삼성디지털프라자, 4위는 21만 6259를 기록한 LG전자베스트샵이 차지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롯데하이마트는 김흥국과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참여한 CF 동영상이 큰 이슈를 만들면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판을 이끌어냈다”면서 “특히 전자제품 구매는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보다 평판을 통해 결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판 비즈니스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