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앨빈 토플러,DJ에 가장 큰 영향준 분”

입력 2016-07-01 09:39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계적 석학 미래학자 얠반 토플러 박사의 타계!"라며 "그는 DJ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신분입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DJ는 감옥에서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을 탐독,한국의 미래를 설계하며 준비된 대통령이 됩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생전에 수차 면담시 저도 배석해서 그의 탁월한 미래와 DJ의 탐구를 경청했고 마침내 우리나라 IT시대를 열었습니다"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저도 감옥에서 '부의 미래'를 읽고 21세기 최초의 미 대통령은 미국시민이 아니라 플로리다주의 5대법관에 의해 결정되었지만 득표를 더 받고도 앨 고어는 승복했다는 내용에 감명받아 문재인 대표와의 대표 경선에서 룰을 바꿨지만 승복한 기억이 새롭습니다"라며 "명복을 빕니다"라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