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삿포로 1일부터 매일 운항

입력 2016-07-01 09:00
아시아나항공은 1일부터 인천~삿포로 노선을 주 7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에 250석 규모의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오후 2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한다. 삿포로에서는 오후 6시 10분 출발한다.

 삿포로는 세계적인 눈 축제 ‘유키마츠리’와 ‘삿포로 비어 페스티벌’이 유명한 일본 내 대표 관광지다. 인접해 있는 후라노시에서는 매년 여름 라벤더 축제도 열린다. 1990년 1월 10일 서울~도쿄 노선으로 국제선 첫 운행을 시작한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삿포로 신규취항까지 합치면 모두 20개의 한·일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취항을 기념해 모두 3차에 걸쳐 삿포로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노선 항공권과 여행용 칫솔 살균기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천~삿포로 왕복 구간 기간 한정 특가 항공권 판매, 삿포로 여행 계획 세우기 및 아시아나항공 보딩 패스 제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직 보딩패스’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