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바이닐&플라스틱’에서 중고 바이닐(LP) 판매를 7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 공식 오픈한 바이닐&플라스틱은 소비자들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고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만든 문화공간이다. 하지만 오픈 이후 중소 레코드점들이 골목상권 침해라며 반발해왔다.
현대카드는 또 바이닐&플라스틱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을 주는 정책도 절반으로 줄여 10%로 낮추기로 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현대카드, 바이닐&플라스틱에서 중고LP 판매 중단
입력 2016-06-30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