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의 명물 (호텔마스타 대천 워터파크)가 오는 2일 개장한다.
호텔마스타대천(대표: 주영진)은 워터파크에 대한 시설 안전 점검과 보수작업을 마치고 오는 2일부터 올 시즌 운영에 들어 간다고 밝혔다. 워터파크 인근 해수욕장에선 외국인도 많이 참가하는 보령머드 축제(7월 15일부터 7월 24일)도 열린다.
대천 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으며 대지 13,884㎡(4,200평) 규모인 대천 워터파크는 충남 서부권 유일의 대형 물놀이 시설로 매직볼. 스톰리버. 스피드 슬라이드. 허리케인. 블랙홀. 스플래쉬 타워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워터파크와 연결된 호텔마스타대천 10층 스카이이 라운지에는 100석 규모의 회센터를 운영하여 바다를 보며 각종 자연산 회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스파도 가동 된다. 2층에 마련된 실내 스파는 특히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훼밀리 탕이 8개 운영되고, 월풀이 설치된 대규모 바데풀도 준비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운영되는 대천 워터파크의 입장료는 성수기에는 소인 14,800원. 대인 19,800원 이며 7월 15일부터 시작되는 극성수기에는 소인 19,800원. 대인 29,800원이다.
호텔마스타대천 관계자는 “대천 워터파크가 충남 서부권에선 이제 명물이 됐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특히 모든 고객의 안전과 보안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 밝혔다. 호텔마스타대천 워터파크는 8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충남 보령시는 서해안고속도로 보령(대천) IC에서 대천해수욕장까지 이르는 도로를 왕복 6차선으로 확장 포장을 마쳤고 해수욕장 인근에 대형 주차장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편리하게 했다.
한편 호텔마스타대천을 찾는 피서객들은 인근 대천항에서 출발하는 크르주 여행을 할 수 있으며 대천 레일바이크. 보령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바다가 갈라지는 무창포 해수욕장등 승용차로 1시간 이내에 있는 지역 명소들을 관광할 수 있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