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안호영 "6촌 동생 채용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6-06-29 22:31
6촌 동생을 국회 의원실 비서관으로 채용해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이 29일 공식 사과하고 해당 비서관을 의원면직했다.

안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보좌진 친인척 채용문제로 논란을 일으켜서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린다”며 “17대 국회부터 보좌진으로 활동해 온 경력을 도움 받고자 6촌 동생을 비서관으로 채용했는데 결과적으로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안 의원은 이어 “오늘 해당 비서관을 의원면직했다”며 “앞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바른 정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