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프로배구 구단들의 샐러리캡이 1억원씩 인상된다.
한국배구연맹은 29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정기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통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프로배구 각 구단의 선수 연봉 인상과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산정했다.
남자부는 지난 이사회에서 결정한 바와 같이 기존 22억원에서 23억원의 샐러리캡을 보유하게 됐다. 여자부는 기존 12억원에서 13억원으로 샐러리캡이 상향조정됐다.
새 시즌 V-리그는 남녀 공동운영 체제로 10월 15일 개막한다. 남자부는 구단별 36경기로 총 126경기가 편성됐다. 여자부는 팀당 30경기씩 치르며 총 90경기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