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시스】전북 군산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께 알몸의 남성이 군산시 김모(27·여)씨의 미용실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7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범행 당시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머리에 복면(검은비닐봉투)을 뒤집어 쓰고 손에는 비닐장갑을 착용한 상태였다.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점, 복면을 쓴 점 등은 범행 후 자신의 도주경로가 폐쇄회로(CC)TV 등에 찍힐 수 있는 것을 차단한 것이다.
경찰은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면서도 조심스럽게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사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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