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김일성 외삼촌 건국훈장 서훈 빠른 시일내 취소”

입력 2016-06-29 15:16

국가보훈처는 29일 김일성 북한 주석의 외삼촌인 강진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한 것과 관련해 "상훈법 개정을 추진해 빠른 시일 내 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보훈처는 "김일성 친인척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 논란이 야기되고 국민 정서와 배치된다는 지적에 따라 독립운동 서훈에 대한 새로운 공훈 심사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