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톡톡] 女 근로자 열중 넷은 비정규직

입력 2016-06-29 15:40 수정 2016-06-29 15:54


여성의 고용률과 대학진학률 등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여성 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등 근로조건은 여전히 열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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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 논의가 노사 간의 극명한 대립 속에 결국 법정시한인 28일을 넘기게 됐습니다. 양측의 요구 수준 차이가 4000원에 가까운 상황에서 인상폭에 대한 본격적인 줄다리기는 이제 시작입니다. 최저임금 결정은 다음달 초에나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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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최근 한 신발 매장에서 신용카드로 신발을 샀습니다. 가격이 5만원 정도였는데 포인트로 1만원을 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가맹점에서는 포인트를 8%까지밖에 쓸 수 없었습니다. A씨는 할 수 없이 4만6000원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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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올랐습니다. 2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포함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일본과 중국 주가지수도 상승 마감했고, 전날까지 급락하던 유럽 증시도 급등세로 출발했습니다. 세계 금융시장이 조금씩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