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10점차 대패 넥센, 피에스타 재이 시구로 ‘기운 충전’

입력 2016-06-29 15:05

걸그룹 피에스타의 재이(28)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 3차전에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은 29일 “재이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차전에서 시구자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넥센은 전날 1차전에서 한화에 3대 13으로 대패해 승리의 기운이 필요하다.

 재이는 이미 한 차례 시구자로 넥센의 마운드를 밟았다. 재이는 “2년 만에 다시 넥센의 마운드에 올라 기쁘다”며 “올해는 일정이 바빠 야구장으로 가지 못했다. 매우 설렌다. 경기도 재미있게 관전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재이는 최근 피에스타의 ‘애플파이’로 컴백해 활동하고 있다. 종영한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 세라 역을 맡아 배우를 겸업했다. SPOTV ‘베이스볼 어워즈’를 진행하면서 야구와 인연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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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