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점심시간 토론으로 새로운 정책 발굴

입력 2016-06-29 14:11
울산시는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행정 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 모임인 ‘브라운 백 미팅’을 도입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토론모임을 일컫는 말로 할인점 등지에서 구입한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싼 종이가 갈색(brown)이라는 데서 유래됐다.

제1회 브라운 백 미팅은 이날 오전 11시 40분 시청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미팅은 간단한 도시락 식사 후 행정자치부 스마트 오피스 컨설팅 추진단 김홍진 단장과 실·국장 등 은 ‘정부3.0,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 관리’ 란 주제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브라운 백 미팅은 실·국·본부 윤번제로 올해 말까지 운영되며 실·국별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자유로운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아이디어 등)을 수렴,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정호동 정책기획관은 “브라운 백 미팅을 통해 조직 내 소통하는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