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농식품 시장개방 대응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예방적 안전관리제도인 GAP의 조기정착과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GAP 활성화에 주력한다고 29일 밝혔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과 농업환경의 각종 위해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2006년 도입, 모든 농산물의 GAP안전농산물 50% 유통진입이 목표이다.
이에 도는 민관추진협의체를 발족하는 등 노력해 GAP 인증농가 2014년1666호에서 2015년 3032호로 늘어나고 재배면적이 2014년 1476ha에서 2015년 2883ha로 증가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GAP 농산물에 대한 판로 부족과 일반 농산물 대비 가격차별화 미흡, 주요 생산정보 및 출하정보관리 불편 등을 이유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도에서는 지난 3월 GAP인증기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GAP민관추진협의체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하여 공격적인 GAP실천 동력을 재확인 했다.
GAP제도 홍보 및 확산을 위해 농업인 및 담당공무원, 학교급식센터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교육과 2차 민관 추진협의체 활성화 토론회 개최 등 GAP 인증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박석제 도 농정국장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일은 필수다”면서 “생산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자는 가족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지는 GAP 농산물을 믿고 찾는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도 농산물 인증 확대
입력 2016-06-29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