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대 수수 혐의’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1일 소환

입력 2016-06-29 11:50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영자(74·여)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박찬호)는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일 소환 조사한다고 29일 밝혔다.

신 이사장은 롯데면세점에 입점한 네이처리퍼블릭 점포 수를 늘려주고 기존 매장은 크기를 확장해 달라는 정운호(51·구속기소) 전 대표 청탁을 받고 아들 회사를 통해 7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