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오빠 밥해 주면서 같이 살자’고 했다”

입력 2016-06-29 11:34 수정 2016-06-29 12:46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배우 겸 가수 박유천(30)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4명의 여성이 경찰에서 “(박씨가) 성관계 전에 ‘너 마음에 든다.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고소인 측 지인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고소 여성들은 박씨가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시도하기 전 자신들에게 “너무 예쁘다. 마음에 드니까 우리 집에 들어와서 오빠 밥해 주면서 같이 살자. 그러려면 너 먼저 요리부터 배워야겠다” 등의 얘기를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일부 여성은 박씨가 “왜 이런 곳에서 일하느냐. 혹시 빚이 있으면 내가 갚아줄 테니 걱정 마라”라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고소 여성들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인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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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