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한국맥도날드 인수전 참여

입력 2016-06-29 10:23
한국맥도날드 인수전에 CJ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한국맥도날드 예비입찰 참여에 관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나 인수 주체 등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29일 공시했다. 앞서 CJ그룹이 한국맥도날드 매각 주관사인 모건스탠리가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알려졌었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과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직영 사업을 매각해 프랜차이즈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프랜차이즈 방식의 위탁 경영을 통해 로열티로 안정적인 수익을 챙기겠다는 것이다. 현재 SPC그룹이 이러한 방식으로 던킨도너츠를 운영하고 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