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구 비율 가장 높은 곳은 어디?

입력 2016-06-29 12:01
전국에서 맞벌이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가구는 1185만 8000가구이며, 이 중 맞벌이 가구는 520만6000가구로 유배우 가구의 43.9%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은 제주가 61.4%로 가장 높았으며, 전남 58.4%, 충북 53.8%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이 37.9%로 가장 낮았고, 서울(38.3%)이 그 다음으로 낮았다.
 가구주 연령계층별로는 50대(51.7%), 40대(51.4%)에서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았으며, 2014년(10월) 대비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