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남 룩’ 강정호, 점점 매력 터지는 이 남자

입력 2016-06-29 10:12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차도남’으로 변신했다.
 강정호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초심”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도시의 거리를 외롭게 활보하는 사진을 올렸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사진 속 강정호는 하늘색 상의와 파란색 바지를 입었다. 썬글라스를 끼고 무뚝뚝한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다. ‘차도남(차가운 도시의 남자)’이라는 표현에 어울리는 모습이다.

 빨갛게 탄 얼굴을 하고 메이저리그 새내기로 미국 땅을 밟았던 지난해보다 훨씬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다.

 강정호는 지금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다. 오전 11시(한국시간)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 원정경기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선수단과 함께 동행했다.

 강정호는 경기에 앞서 이대호(34·시애틀)를 만나 90도로 인사했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선발 명단에 오르진 않았다. 이대호는 시애틀의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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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