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현지시간) 발생한 동시다발 테러로 현재까지 3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일간 휴리에트 등에 따르면 비날리 일디림 터키 총리는 아타튀르크 공항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후 10시께 발생한 테러로 36명이 숨지고 147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테러범도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터키 보안군은 '다에시'(Daesh)가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는 증거를 잡았다고 전했다. 다에시는 극단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를 비하하는 아랍어 명칭이다.
【편집=정재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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