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친인척 채용' 박인숙 "어떤 이유든 변명" 즉시 사과

입력 2016-06-29 11:09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인정한 뒤 사과했다. 

 그는 "오늘 당장 두 보좌진에 대한 인사를 정리하겠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어떤 이유든 어떤 상황이든 친인척 채용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선 변명일 뿐이란 것을 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향신문은 이날자 신문에서 박 의원이 5촌 조카를 5급 비서관으로 채용했으며 지역 당협사무실에서 회계를 보던 동서를 올해 의원실 인턴으로 채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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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정재호,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