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994개 증가…30대가 만든 법인 가장 많이 늘어

입력 2016-06-29 12:00
지난달 우리나라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5월 신설법인이 전년동월대비 994개 증가한 7667개를 기록해 5월 실적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신설된 법인은 총 3만9751개가 됐다.

 증가한 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23.4%), 제조업(18.1%), 부동산임대업(10.7%), 건설업(10.3%) 순이었다. 40대가 설립한 법인이 37.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50대(25.6%), 30대(21.9%)가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가 설립한 법인은 247개 증가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