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개 회원국이 참여한 유엔총회에서 2년 임기 비상임이사국 5개국을 선임하는 투표를 진행됐다. 스웨덴은 3분의 2 찬성을 얻어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제치고 유럽 지역을 대표하는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는 2차투표에서 유럽에 할당된 두 번째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와 남미의 볼리비아는 경합에 나선 국가가 없어 무난하게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후임으로 태국과 카자흐스탄이 도전장을 냈지만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서 다시 맞붙는다.
유엔 안보리는 거부권을 보유한 상임이사국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5개국과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된다.
올해 앙골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스페인, 베네수엘라의 임기가 종료되고 이집트, 우크라이나, 일본, 세네갈, 우루과이는 2017년까지 임기를 유지한다. 비상임이사국은 지역별로 배분된다. 지역에서 후보를 추천해 매년 5개국씩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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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