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PSG, 새 사령탑은 에메리 감독

입력 2016-06-29 08:32
AP뉴시스


프랑스 축구 파리 생제르망(PSG)이 새 사령탑으로 우나이 에메리(45)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2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메리 감독의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에메리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PSG는 리그 3연패를 이끈 로랑 블랑 감독과 계약이 만료돼 에메리 감독과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에메리 감독은 “PSG 감독이 돼 영광스럽다. 지난 수년 간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된 PSG의 야망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에메리 감독은 2004년 은퇴 후 알메리아와 발렌시아,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3년부터는 세비야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연패를 달성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