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의 변화된 위상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상전벽해(桑田碧海)다. 몰라볼 정도로 발전했다는 의미다.
그 중심에 재선에 성공한 양기대 시장이 있다. 양 시장은 취임 2년 광명의 놀랄만한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며 안전, 복지,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기초지방자치단체로써 위상을 확립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한 광명의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광명동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몇 해 전만해도 관광불모지였던 광명시는 지난해 광명동굴 유료화 개장 이후 150만명 가까운 관광객 방문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2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도 방문했다. 광명시는 관광객 수에서 2010년 3000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최하위인 31위였으나 이제는 7위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아시아 최초로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전국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사업으로 문화민주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개관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는 광명동굴에 이어 6개월여 만에 12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광명시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되고 있다.
◇KTX광명역, 유라시아대륙철도 교통·물류 중심으로 조성=KTX광명역세권은 코스트코·이케아·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 후 이용객이 2000만명을 돌파하면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쇼핑·유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X광명역세권은 현재 923명의 광명시민이 일하고 있으며 연간 100억원 이상의 세수입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중소상인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동반성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통일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교통·물류 거점역 및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중국 단둥시, 훈춘시와 경제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KTX광명역이 교통·물류 거점역 및 출발역이 되기 위한 미래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또 KTX광명역 역사 내에는 서울역과 서울 삼성동에 이어 전국 세번째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촘촘한 복지안전망=‘광명일자리창조허브센터’를 개관하고 청년, 노인, 여성 일자리를 포함해 6000여 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는 광명시의 ‘복지동제도’를 더욱 강화해 동주민센터가 복지, 보건, 고용, 법률 상담의 중심이 되며 민간의 참여와 봉사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 지난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시립생명숲 어린이집 등 보육타운을 건립하고 올해 전국최초로 아이와 맘편한 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해 시민이 마음 편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임신부터 출산, 보육, 교육, 일자리, 주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벨트 조성하고 교육혁신도시 위상 고양=전국 공직자와 청소년들의 청렴인성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는 오리서원, 충현박물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기형도문학관과 무형문화재전수관의 착공을 시작으로 청백리정신과 인문학,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문화벨트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 초·중·고 46개교의 32.6%인 15개교가 혁신학교로 선정돼 교육혁신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200억원 이상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내는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상생과 지역균형 발전, 생활만족도 높여=대형 유통기업과 중소상인 간의 상생협력을 실행하는 협력체계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으며 상생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명동 구도심권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광명전통시장 주차타워를 올 8월에 착공해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며 가구문화의 거리와 패션문화의 거리에 공영주차장을 설립했다. 또 광명사거리역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과 함께 주민쉼터를 설치해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지자체 최고의 영예인 제8회 다산목민대상 수상 등=외형적 발전과 더불어 광명시는 지자체 최고 영예인 제8회 다산목민대상 수상, NEXT경기 창조오디션 1등(상금 100억원),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3년 연속 수상, 고용노동부 선정 일자리 부문 3연 연속 ‘우수’에, 정부와 시민단체로부터 3년 연속 복지정책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양기대 시장, 꼼꼼한 민생현장 행보로…광명시, 역동적 변화 이끌다
입력 2016-06-29 00:00